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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적십자병원,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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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영주적십자병원이 오는 5월 16일부터 평일 밤 10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개시한다.
영주시는 유니세프가 인증한 경상북도 최초의 ‘아동친화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야간소아진료 인프라 부재로 심야 시간에 아이가 아플 때 타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등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
이에 영주적십자병원은 지역 최초로 야간 소아청소년과 진료 개시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을 확보하고, 최첨단 의료 시스템을 확보하는 등 지역 내 소아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야간 소아진료는 응급실과 별도 운영됨에 따라 부모들의 부담이 적고, 응급실의 중환자로 인한 아이들의 두려움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호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지역 최초의 소아야간진료 개시로 어린 자녀들을 가진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한 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