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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 아빠와 함께 맛보는 ‘딸기 수확의 기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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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영주시는 지난 14일 이산면 딸기농장에서 ‘제3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의 딸기수확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의 제약이 많았던 아이들이 딸기 수확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아빠와 자녀 간 긍정적인 유대 관계 형성과 동시에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아빠와 자녀 60여 명은 생육 과정과 수확 방법 등을 배움으로써 자연이 주는 선물로 기쁨을 만끽하고, 수확한 딸기를 롤빵과 아이스크림으로 만들면서 아빠와 함께 하는 추억도 다 같이 만들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아빠는 “이번 체험을 통해 그동안 마스크에 가려졌던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볼 수 있어 너무 기뻤다”며 “아쉬웠던 지난 2년을 뒤로하고 앞으로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만들기에 전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빠육아는 자녀의 자신감과 사회성을 키우는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아빠의 육아참여 확대와 더불어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부모교육 및 놀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등 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