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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사각지대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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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영주시가 노후 고정식 단속시스템 CCTV 성능개선 사업으로 시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남산초사거리, 광시당사거리, 꽃동산로터리 3개소의 단속카메라 화질 성능과 단속 가능 범위를 개선함으로써 고도화된 단속 시스템을 통해 더 선명한 영상 확보로 번호판 인식률을 높이고 단속 오류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차량 이동량이 많은 밀집지역으로 지난해부터 단속 사각지대에 주정차 된 차량들로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고질적인 혼잡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남산초사거리의 경우 성능 개선으로 교차로에서 버스승강장 구간까지 고정식 CCTV 단속이 가능해져 불법 주차로 인한 버스 탑승 불편 문제를 해소해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추가된 단속 구간에 대해서는 시민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친 후, 오는 23일부터 고정식 CCTV를 통한 본격적인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CCTV를 통한 단속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므로 불법 주정차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단속 알림 서비스 앱 이용과 주정차 시에 주변을 확인하는 운전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타인을 불편하게 하는 불법 주정차에 대한 경각심을 항상 가지고 올바른 주차로 성숙된 교통의식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