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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경남교육청, 학부모 심리상담 통해 가정의 순기능 회복 돕는다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17 15:31 수정 0000.00.00 00:00

가족 상담·자녀 양육 상담으로 가정과 학교를 지키는 소중한 기회 제공

↑↑  가정과 학교를 지키는 소중한 기회 제공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4월 말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통해 가정의 순기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하여 가족 상담 700회, 자녀 양육 상담 200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족 상담은 정신건강(학습장애, 우울 등)이나 학교 부적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부모 또는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문 상담을 통해 가족 기능을 회복하고 문제를 사전 예방하며, 상담은 한 가족 단위로 최대 5회까지 지원된다.

자녀 양육 상담은 학부모가 직접 신청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자녀의 학교 부적응, 관계갈등, 심리・정서적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해 1: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한다.

관련 세부 사항은 학교 누리집 ‘공지 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21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가족 상담은 21일부터 학교를 통해 신청받는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학부모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야 자녀와의 관계도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라며, “이번 심리상담 지원은 학부모 개인을 돕는 차원을 넘어 가정의 회복과 학교 교육의 효과까지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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