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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합천군 남명학습관 강사 및 학생 일동, 영남지역 산불 피해돕기 성금 기탁

권경미 기자 입력 2025.04.17 10:05 수정 0000.00.00 00:00

↑↑ 남명학습관 강사 및 학생 일동, 영남지역 산불 피해돕기 성금 기탁
[경남_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지난 16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남명학습관 소속 강사진과 수강 학생들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을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강사들과 학생들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뜻으로 자발적으로 모금을 하여 총 1,028,030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모금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 뉴스로 산불 피해를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작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자는 마음으로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뜻을 모았다”며 소감을 전했고, 한 강사는 “이런 따뜻한 행동이야말로 교육의 힘이자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라고 하며 학생들의 온정에 동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남명학습관은 2005년부터 합천군 관내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하여 전 군민과 향우들의 뜻으로 조성된 교육발전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년간 774명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성 지도와 더불어 수도권 대학 등 진로 지도에도 많은 성과를 낸 바 있다.

올해는 대성학력개발 연구소에 위탁하여 관장 1명, 강사 10명과 입시 컨설팅 강사 2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09명의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며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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