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권경미기자]울진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5. 19일 14시경 울진군 후포해수욕장에서 해안방제 주관 기관인 울진군과 、22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진지역을 경유하여 운항 중이던 화물선간 충돌로 적재 화물유(벙커-C) 약 50㎘가 유출되고, 그 중 일부가 후포해수욕장의 해안으로 부착되는 사고를 가상하여 실시한다.
해경, 울진·영덕군, 해양환경공단 등 9개기관 단체 약 60여명이 참석하여 중장비를 이용한 골파기, 뒤집기 등 자연방제 촉진, 양동이․각삽을 이용한 인력수거, 유회수기·고압세척기·비치클리너를 동원한 기계적 회수 등 다양한 해안방제작업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울진해경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울진군에 대한 해안방제기술 전파와 더불어 재난적 해안오염사고에 대한 방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