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합천군, 2025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
|
[경남_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합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기획디자인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포함한 총 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우리나라 유일의 운석충돌구를 활용한 브랜딩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역마다 차별화된 고유성을 경쟁력으로 삼아 강점과 특색을 살리고 이를 통해 지역을 ‘살만하고 올 만하게’ 만드는 사업으로, 군은 초계면과 적중면 일대 합천운석충돌구를 전국 최초 운석테마 마을인 ‘별내린마을’로 브랜딩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별광장 조성, ▲운석 앵커매장 및 쉼터 설치 등 하드웨어 사업과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수립, ▲통합브랜드 개발 및 홍보, ▲걷고,뛰고,날고 3Go 이색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민과 방문객이 찾는 매력적인 지역으로 활성화하려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에 분산되어있는 자원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지역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마을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핵심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합천운석충돌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초의 운석 테마마을로서 합천만의 고유한 스토리와 가치를 담은 로컬브랜딩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활성화 공모사업 기획디자인형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지자체는 2026년 특화인프라형 공모에서 가점을 받게 되며, 선정 시 특별교부세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올해 사업을 기점으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해, 2026년 특화인프라형 공모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