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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지원사업 확대 지원

권용근 기자 입력 2022.10.26 11:31 수정 0000.00.00 00:00

전문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 양육 지원

↑↑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대민포커스N=권용근기자]경주시보건소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와 신생아의 산후관리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정부지원 대상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상 출산가정으로 확대된 가운데, 경북도와 경주시의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이 추가 시행됨에 따라 경주시에 주소를 둔 모든 출산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는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강관리사는 산모 부종 관리, 신생아 청결·위생관리, 수유 및 예방접종 지원, 산모 식사 준비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표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출산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일 이후 30일까지이며,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 최대 15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사 양성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경주시는 관련 사업으로 지난해 510명, 올 9월 기준 492명에게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했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아이낳기 좋은 경주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지원 사업 발굴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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