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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일 경산시장, 2026년도 국비 확보 본격 활동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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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경산시는 지난 14일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반영을 목표로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산시가 정부에 요청한 주요 사업은 ▲팔공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자인2지구 하수관로 정비 ▲서부권 노후 하수관로 정비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사업이다.
조현일 시장은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을 만나 노후 하수관로 정비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현일 시장은 지반 침하(싱크홀) 등 도시 안전 위협과 주민 불편 해소, 공공수역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환경부 정호경 자연공원과장을 접견해 팔공산국립공원 탐방 인프라 확충 계획과 관련, 와촌면 대한지구 내 갓바위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태탐방원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를 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을 만나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특히, 2026년 준공 예정인 ‘임당유니콘 파크’와 연계하여 기계·금속 분야 제조 창업 기업의 초도 양산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국에서 유일한 창업 생태계 모델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조현일 시장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 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