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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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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예천군은 최근 높아진 기온 탓에 각종 감염병의 매개 역할을 하는 모기, 파리, 진드기 등 위생 해충의 부화와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하절기 특별 방역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앞서 16일 오전 10시부터 방역기간제 소독요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안전한 방역소독활동을 위해 방역소독 방법과 방역기계 작동방법, 방역지리정보시스템 등에 대한 교육을 했다.
군은 주요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파리 해충차단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하천변과 호명 신도시 주거, 상가 밀집 지역에 위생해충퇴치기 158대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가동했을 뿐만 아니라 유충 주요서식지인 정화조와 하수구, 공중화장실, 물웅덩이 등 유충구제 사업으로 조기 방역 활동도 했다.
또한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처음 운영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던 휴대용 방역소독기 무료대여 사업을 이달 16일부터 시작하고 휴대용 방역소독기 30대를 보건소, 보건지소 등 11개소에 비치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준다.
대여 방법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나 거주지 보건지소를 방문해 주의사항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대여받을 수 있으며 당일 오후 6시까지 반납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율방역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해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