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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국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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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지난 11일 함안군의회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용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안군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전담조직의 신설을 제안했다.
조용국 의원은 2025년 2월 기준 함안군의 인구가 6만 명 아래로 떨어지고, 청년층의 지속적인 유출로 인한 인구 구조 불균형과 지역 소멸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나 부서 간 협업 부족, 정책 연계성 부족, 인사이동에 따른 연속성 단절 등으로 인해 군정 핵심 업무를 통합적으로 수립·조정하고 실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조용국 의원은 미래정책을 총괄하고 정책 간 조정·연계를 위해서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군수 직속의 전문·전담조직을 신설하여 대학·연구기관·민간과의 협업 체계를 갖추고, 정책 발굴부터 실행, 성과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기능을 수행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전담조직은 과거 ‘미래전략기획단’처럼 제한된 권한과 인력으로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한 전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명확한 권한과 독립성을 갖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조용국 의원은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함안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중심이 되어줄 전략 조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집행부와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논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