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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310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개회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14 13:11 수정 0000.00.00 00:00

↑↑ 제310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제310회 함안군의회 임시회가 4월 11일부터 4월 1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지난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조용국, 황철용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조용국 의원은 현재 함안군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나 부서 간 협업 부족, 정책 연계성 부족 등으로 인해 통합적 전략 수립 및 추진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미래정책을 총괄하고 정책 간 조정·연계를 위해서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군수 직속의 전문·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정책 발굴부터 실행, 성과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기능을 수행할 것을 제안했다.

황철용 의원은 생태계를 교란하고 주민 생활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 넝쿨식물인 칡과 가시박이 군 전역에 확산되고 있지만, 현재 함안군의 방제 예산과 대응은 매우 미흡함을 지적하고, ▲예산 증액 및 국비 보조사업 유치 ▲최소 3년 단위의 중장기 방제 시스템 구축 ▲전문성 있는 제거 작업반 운영 등 세 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후 `KTX 함안역 정차 재개 촉구 대정부 건의안`(정금효 의원 대표발의)과 `남북6축 합천-의령-함안 구간 연장촉구 대정부 건의안`(배재성 의원 대표발의)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정금효 의원이 대표발의한 `KTX 함안역 정차 재개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통해서는 ‣ 지역 균형발전과 대중교통 서비스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KTX 함안역 정차를 즉각 재개할 것 ‣ 함안군의 교통수요 증가와 관광 활성화를 반영하여 철도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강력히 촉구했다.

배재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북6축 합천-의령-함안 구간 연장촉구 대정부 건의안`은 국토 균형발전과 경남 중부권의 지역 소멸 위기 해소를 위해 ‣ 남북6축을 동서1축 남해고속도로까지 연장하는 수정안으로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할 것 ‣ 남북6축 구간을 합천-의령-함안으로 경유하도록 확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만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희생되신 분들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다시는 이러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 및 영농자재 공급 등에 세심하게 점검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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