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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의회, `KTX 함안역 정차 재개 촉구 대정부 건의안` 만장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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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함안군의회는 지난 11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KTX 함안역 정차 재개 촉구 대정부 건의안`(대표발의 정금효 의원)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함안군민을 비롯해 총 26만여 명에 이르는 생활·관계 인구가 겪고 있는 심각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철도 접근성 강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채택됐다.
정금효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함안군은 2014년 KTX 정차 중단 이후, 서울행 고속버스 노선마저 폐지되며 경남에서 유일하게 수도권과 직통 대중교통이 단절된 지역임”을 지적하며, “산업, 의료, 국방, 관광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정차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함안군의회는 ‣ 지역 균형발전과 대중교통 서비스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KTX 함안역 정차를 즉각 재개할 것 ‣ 함안군의 교통수요 증가와 관광 활성화를 반영하여 철도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채택한 건의문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국토교통부장관, 한국철도공사에 송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