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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천주산 진달래 절정… 창원시 의창구, 상춘객 증가에 발 빠른 대응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13 12:33 수정 0000.00.00 00:00

교통 혼잡 완화·산불 예방 현장점검 등 안전관리 강화

↑↑ 천주산 진달래 절정… 창원시 의창구, 상춘객 증가에 발 빠른 대응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창원특례시 의창구는 4월 12일과 13일 진달래가 절정을 맞은 천주산에 상춘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혼잡 및 산불 예방을 위한 대응을 강화했다.

이날 의창구는 천주산 일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창원서부모범운전자회와 협력하여 주차 질서 유도 및 교통 관리에 나섰으며, 등산로 주변과 주요 도로 진입 구간에는 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차량 흐름과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상춘객 증가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이 큰 가운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에 따라 산불감시원들을 전 구간에 배치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등산로 입구에는 현장 부스를 설치하여 등산객들에게 인화물질 소지 금지와 흡연 자제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안제문 의창구청장은 직접 천주산 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봄날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창구는 주말 동안 기상 상황과 탐방객 추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안전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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