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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회 영천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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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영천시에 완연한 봄기운이 드리우면서 지역 체육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3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이어, 각종 시장기 및 협회장기 생활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며 본격적인 체육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6일 단포축구장에서 열린 제31회 영천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는 20개 팀 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12일 시민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42회 영천시장기 테니스대회에는 12개 클럽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2일과 13일 이틀간 진행된 제23회 영천시장기 볼링대회 역시 14개 클럽 2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처럼 최근 잇따라 개최된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에서 개최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영천시 선수단 역시 지역 내 체육시설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영천시 선수단의 열정적인 준비는 다가오는 도민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인 봄을 맞아 동호인을 포함한 시민들이 체력을 증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체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개선과 대회 개최 등 체육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