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인생을 돌아보며,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시간, 고령군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기행문 마음학교』개교

권경미 기자 입력 2025.04.11 11:06 수정 0000.00.00 00:00

↑↑ 인생을 돌아보며,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시간, 고령군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기행문 마음학교』개교
[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고령군은 4월 10일부터 10주에 걸쳐,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벌지2리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억행복문열기 마음학교`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기행문 마음학교` 시범사업은 지난해 호촌2리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될 예정이며, 4월 1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어르신들 사이에 만연한 무력감, 우울감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회상요법을 이용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마을조성사업’의 특색을 잘 살려, 주민이 직접 마음학교 선생님이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민이 마음학교 학생이 되어 운영되며, 어렸을적 행복했던 기억, 물건, 추억등을 되짚어 보고, 현재 나의 삶을 반추하는데 의의가 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주도적 건강증진’인 `건강마을조성사업`의 목표가 신체적,환경적 건강에 머무르지 않고, 정신건강의 영역까지 확대되어 운영할 수 있음을 증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령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기행문 마음학교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추억들을 하나하나 되살리고 좀더 활력있고 건강한 마을로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민포커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