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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 실시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10 15:18 수정 0000.00.00 00:00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200여 명 대상

↑↑ 대구시,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 실시
[대구광역시=조인호기자]대구광역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독려를 위해 4월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대상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교육을 실시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부스를 설치해 전시·홍보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의 제품, 용역(서비스)에 대한 우선구매를 지원해,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 및 일자리창출을 돕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은 연간 총 구매액의 1.1% 이상 의무 구매해야 하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인식 제고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한편 대구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36개소가 지정돼 사무용품, 생활용품, 가구, LED조명, 블라인드, 마스크, 커피 및 제과제빵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수막, 판촉물인쇄, 생활가전세척서비스, 소독방역, 청소 등도 시행하고 있다.

교육 현장에 대구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13개 생산시설이 공동으로 생산품 전시 및 홍보 등 장애인생산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구매담당자들이 장애인생산품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 상담도 동시에 실시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할 경우 생산시설에 직접 발주 및 구매하거나, ‘대구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활용 시 여러종류의 생산시설 물품을 한 번에 구매가 가능하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공공기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법정 의무구매비율 1.1% 이상을 달성하길 바란다”며,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개선과 솔선수범이 장애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안정적인 직업 활동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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