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정용학 진주시의원 |
|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9일 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정용학 의원이 시민 안전을 고려해 금산 송백지구 남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자전거도로로 전환하고, 대신 현 자전거도로를 보행 전용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산 송백테마공원 내 남강순환코스 자전거도로와 체육시설이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만큼 이용자가 늘면서 접촉사고 발생 가능성도 덩달아 커졌다”고 짚으면서 도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공원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자전거도로 때문에 파크골프장 이용 보행자는 부득이 다른 코스 경기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자전거도로를 걷게 된다”면서 해당 체육시설 이용자의 사고 가능성을 우려했다.
금산면 송백리 남강 둔치를 따라 2021년 준공된 이곳 수변형 공원에는 파크골프장, 그라운드 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중장년층 이상이 선호하는 체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한 송백 파크골프장은 내달 열리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식 구장인 탓에 앞으로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