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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시장상인회가 성금을 기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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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권용근기자]경주시 중앙시장 상인회는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경주시 중앙시장은 1900년대 초부터 운영되던 일반시장으로, 1983년 현대화가 완료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시장으로 발전해왔다.
중앙시장 상인회는 시장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시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에는 김장 행사를 통해 약 170박스의 김장김치를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에 지속적인 기여를 해왔다.
김광태 회장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상인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 우리의 작은 나눔이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시장 상인회 여러분이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