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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시교육청, 대구-Story와 함께 하는 ‘대구사랑 체험학습’운영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23 12:26 수정 0000.00.00 00:00

대구사랑 골목탐방·역사탐방 체험학습 운영

↑↑ 방촌초 학생들이 한의약박물관을 방문하여 체험하는 모습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6일(금) 명덕초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74교 5,77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대구사랑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대구사랑 체험학습’은 대구 도심 골목과 팔공산 등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을 탐방하면서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기르기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골목탐방 체험학습과 ▲역사탐방 체험학습으로 구성되어있다.

▲골목탐방 체험학습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구 근대골목의 역사가 담긴 4개의 체험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여 대구 골목길을 따라 근현대사의 위인들의 삶을 살펴보고 우리 고장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자부심을 되새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하여 11년간 59,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명덕초를 시작으로 11월까지 38교 3,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A코스는 신문전시관에서 청라언덕까지, B코스는 계산성당에서 국채보상운동기념관까지, C코스는 경상감영에서 약령시한의약박물관까지, D코스는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청라언덕까지로 이루어져 있다.

▲역사탐방 체험학습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팔공산 지역 역사문화 공간인 불로동 고분군, 신숭겸장군 유적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섬유박물관 등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대구의 Story 속에서 지혜를 배우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

2018년부터 시작하여 2021년까지 7,8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올해도 11월까지 남대구초, 동원중, 조일고등학교 등 36교 2,520여명이 참여 예정이다.

A코스는 신숭겸장군유적지에서 불로동 고분군까지, B코스는 불로동 고분군에서 섬유박물관까지, C코스는 파계사에서 대구방짜유기박물관까지, D코스는 동화사로 이루어져 있다.

골목탐방 체험학습에 참여한 북동초 4학년 한 학생은 “역사를 좋아하지만 책으로만 보고 체험활동을 못가서 아쉬웠는데, 책에서만 보던 장소와 인물을 체험으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고 말했다.

이점형 생활인성과장은 ˝학생들이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보물찾기 하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숨겨진 대구-Story를 찾아가길 바란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대구와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바른 인성이 길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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