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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령군, 대가야의 제사와 의례를 밝혀본다

정희철 기자 입력 2022.10.21 17:40 수정 0000.00.00 00:00

제16회 대가야사 학술회의 개최

↑↑ 고령군, 대가야의 제사와 의례를 밝혀본다
[대민포커스N=정희철기자]고령군은 최근 고령에서 조사된 대가야 제의 시설과 관련하여 대동문화재연구원과 함께 “대가야의 제사와 의례”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2022년 10월 21일에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는 대가야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관련 연구자들과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학술회의는 노중국 교수(계명대학교 명예교수)의‘한국 고대의 제의와 대가야의 제의’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고령 연조리 제의시설의 성과를 중심으로 한 ‘고고유적으로 본 대가야의 장송의례와 제사(박현정, 대동문화재연구원)’, ‘대가야의 건국신화와 正見母主의 尊崇(이현태, 국립경주박물관)’, ‘대가야의 산천제사(채미하, 한국교통대학교)’, ‘대가야의 국가제의와 음악(정동락, 대가야박물관)’, ‘백제의 제의와 대가야(이장웅, 한성백제박물관)’의 발표와 토론,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대가야읍 연조리에서 발굴조사된 대가야의 제의시설은 대가야를 포함한 가야문화권에서는 처음 확인되는 제의시설로 문헌기록에는 없는 대가야 국가제사의 존재를 증명해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한국 고대의 제의와 더불어 대가야 제사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장준 부군수는 “고령의 꾸준한 대가야에 대한 연구로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대가야사 학술회의”, “이번 학술회의가 연구자료가 없던 대가야의 제의에 대한 연구의 밑걸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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