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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창군 웅양면 죽림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 개최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3.26 15:11 수정 0000.00.00 00:00

연료비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 기대

↑↑ 거창군 웅양면 죽림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 개최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거창군은 지난 26일 웅양면 죽림마을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군의원, 웅양면 이장단,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을 연결하여 마을 단위 가스 집단 공급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웅양면 죽림마을은 2024년 추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주민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2024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2025년 2월 28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억 7,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1톤(t)의 저장탱크 2기와 750m의 가스 배관망을 구축했다. 2025년 3월부터 본격적인 가스 집단공급이 시작됐으며, 마을주민들의 연료비 절감(약 30%), 가스안전사고 예방,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한 연료 공급 효과가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LPG 소형저장탱크는 거창군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를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현재까지 총 9개 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했으며, 매년 1개소 이상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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