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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회 대구광역시 청소년대상 공적심사위원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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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시는 제34회 청소년대상 수상자로 대상 유동영, 부문별 우수상 임주영(효행선행), 채희범(창의인재), 황유나(푸른성장), 장려상 서화정(효행선행), 김하연(창의인재), 정현도(푸른성장) 총 7명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지역의 모범 청소년을 자랑스러운 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해 효행, 선행 등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발굴해 포상해왔으며 1989년 시작해 2021년까지 총 222명(대상 32명, 우수상 99명, 장려상 91명)의 수상자를 시상해왔다.
특히, 올해 청소년대상에는 전년도 참여 수요를 반영해 효행 및 선행부문을 효행선행부문으로 통합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인재상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창의인재, 푸른성장 부문의 추천범위를 확대해 모집했다.
수상 후보자는 지난 3월 10일부터 학교장, 청소년 시설·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총 30명을 접수했으며, 지난 5월 19일 공모를 통해 전문가(7명)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공적심사위원회에 청소년 위원을 모집해 청소년의 참여율을 높이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모범청소년의 면모를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유동영(남, 대구한의대학교 4학년)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도 학업에 매진해 여러 기관에서 장학금을 받았으며 군복무에도 충실해 효행부문 여단 우수 용사상을 받기도 했다.
자신이 받았던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성보재활원, 노인센터봉사 등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대구시 및 DGB 자원봉사상을 받았고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위한 봉사, 중국학생 통역 등 국경을 넘어 본인의 재능을 남을 위해 꾸준히 베풀고 헌신해 타 학생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부문별 우수상 수상자는 3명으로,▲ 효행선행부문 임주영(여, 영남이공대학교 4학년)은 가정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부모님께 효심을 잃지 않으며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내에서 안내활동을 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데도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
▲ 창의인재부문 채희범(남, 성광중학교 1학년)은 창의과학활동 및 탐구활동을 지속적이고 열정적으로 대구교육청주관 창의문제해결경진대회 금상 등 다수의 대회에 입상했으며 대구환경보전활동 참여 등의 봉사활동과 대구시 어린이기자단 활동, 대구국제오페라축제공연 참여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창의성을 발휘했다.
▲ 푸른성장부문 황유나(여, 대구관광고등학교 3학년)은 진로에 대한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한식, 양식, 복어 기능사 등 다양한 전공 및 실무자격증을 취득하고 학업에도 꾸준히 노력해 22개의 교과우수상을 수상, 전공동아리 ‘레시피북 만들기’ 활동에서 표지 및 전반적 레시피북을 제작하는 등 조리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부문별 장려상 수상자는 3명으로,▲ 효행선행부문 서화정(여, 대구관광고등학교 2학년)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가족에게 효심이 깊어 집안일을 매일 도맡아 하고 학업 우수상 및 장학금을 받아왔으며, 학우들을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성품으로 타학생들의 귀감이 되고 자진해서 느린학습자 친구를 도와주고 참사랑 어린이 흥사단 활동을 통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 창의인재부문 김하연(여,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어린시절부터 키르키즈스탄 유학을 경험하고 귀국 후 초·중·고 검정고시를 졸업 후 인테리어공예 프로그램, 영상제작 및 유튜브 업로드 프로그램, 온라인 노래자랑 참여 등 다른 청소년들과 다른 자신만의 길을 찾기위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도전정신을 갖추고 있다.
▲ 푸른성장부문 정현도(남, 조일고등학교 3학년)는 각종 배관 관련 기능을 함양해 대구 및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다수 입상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태권도 경연대회 참가, 한국해양소년단 활동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자랑스러운 7명의 청소년은 오는 5월 28일(토)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문화축제’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대구시는 각 분야에서 모범과 두각을 나타내는 청소년을 발굴 및 시상해 올바른 청소년 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구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서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