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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코로나 이후 시대 공공의료 역할 강화 심포지엄 개최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22 14:19 수정 0000.00.00 00:00

전국 및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공공의료 강화 방안 모색

↑↑ 포스트코로나 공공의료 심포지엄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시는 5월 20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공의료 역할 강화 방안 모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주관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방의료원 역할과 발전 방향, 기능 강화 접근 전략’을 주제로 전국 및 대구시 언론, 보건의료, 시민단체, 공공의료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첫 번째 발표는 조승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방의료원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공공의료의 의미와 공공병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는 이진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실 소장이 ‘지방의료원의 기능 강화를 위한 접근 전략’을 주제로, 대구의료원의 기능강화를 위한 전략방향과 의료원 운영방식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대구의 공공보건의료 현황과 대구의료원 역할’을 주제로, 대구의료원의 역량강화 방향성을 제안하고 우수한 인력 확보를 위한 안정적 방법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제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패널토의는 김건엽 경북대학교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김혜정 대구시의원,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이상원 뉴스민 기자, 김승미 대구의료원장, 이경수 경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서정혜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지정토론을 이어 나갔다.

패널토의에서는 대구의료원의 명확한 방향성 부재를 함께 지적하며, ▲대구의료원의 정책 비전 설정을 통한 재도약 방안 마련 ▲대구의료원 역할 강화의 필수조건인 우수 의료인력 확보 방안 마련 ▲지역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통한 의료전달체계 재구성 등을 강조했다.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구시의 현 상황을 다시 한 번 진단하고 대구의료원의 포스트코로나 시대 역할 및 발전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상해 대구의 공공의료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시 또한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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