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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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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포항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 대책의 일환으로 환경시설 개선 의지가 있는 사업장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및 사물인터넷(IoT) 설치, 저녹스 버너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31억2,500만 원을 투입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사업장 약 2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으로 예산범위 내에서 1~3종 사업장도 지원 가능하며,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예산을 지원받은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 중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및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사업장 △10년 이상된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민원 유발 사업장 등은 우선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사업신청서 및 방지시설 설치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4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세부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선영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른 경기 침체로 환경설비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들에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노후된 방지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며, “경제적 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사물인터넷(IoT) 부착을 유도함으로써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