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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립거창대학, 8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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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남도립거창대학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100% 충원율을 달성하며 8년 연속 신입생 모집 성공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도 8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역 산업과 경제 구조를 반영한 특성화 교육이 있다. 스마트귀농귀촌학과, 사회복지학부, 간호학과 등 지역 수요에 맞춘 학과를 개설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스마트귀농귀촌학과는 지역 농업과 연계한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며, 사회복지학부는 현장 경험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 실습, 기업 연계 프로젝트,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졸업 후 즉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길러주고 있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 컨설팅을 제공하며, 2023년 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69.6%에서 2024년 73.6%로 4%p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역 맞춤형 교육과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 적극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결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평생교육의 기회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4일 입학식에서는 성인 문해교육을 통해 학습을 이어온 어르신들이 스마트귀농귀촌학과와 사회복지학부에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연령과 배경을 초월한 열린 교육을 실현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은 “우리 대학이 8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를 달성하고, 취업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특화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맞춤형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