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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군청 미디어의 올바른 활용, 달성군이 앞장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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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배화석기자]달성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관내 학생, 학부모, 시니어를 대상으로 ‘달성군 미디어 문해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성군 미디어 문해 교육’은 달성군과 경북대 미디어공공성센터가 함께 진행한 교육으로 달성군민 중 시니어, 학생, 부모·자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니어를 대상으로 쉬운 미디어 사용법을, 학생과 부모·자녀를 대상으로는 미디어의 건전한 활용법과 비판적 사고 능력 개발법을 중심으로 진행된 교육은 이달 중순까지 구지중, 왕선중, 남부노인복지관 등에서 총 12회 개최됐다.
시니어 31명, 학생 86명 등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식도 잘 알려주지 않는 미디어 사용법을 알기 쉽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어 감사하다. 덕분에 세대 간 소통하는 데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이런 교육이 자주 운영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요즘 학생들은 여과되지 않고 생산된 미디어를 많이 접하고 있다. 우리 세대에 잠식하고 있는 디지털 함정에서 벗어나 올바르게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을 개최했다”며 “2025년에도 도서관 강좌, 달성교육재단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미디어 문해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군민이 사회 현안과 관련된 미디어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내용을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 3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대구광역시 달성군 미디어 문해교육 지원 조례(양은숙 군의원 발의)’를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