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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울릉군『문화예술 동호회 싱글! 벙글! 거리문화공연』개최

김규화 기자 입력 2022.10.04 13:32 수정 0000.00.00 00:00

섬울림합창단, 아랑고고장구, 울릉도색소폰문화봉사단 합동 공연

↑↑ 아랑고고장구
[대민포커스N=김규화기자]9월의 마지막 날.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진 울릉도 도동항에서 `싱글! 벙글! 울릉! 거리문화 공연`이 개최되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싱글벙글 웃으며 한데 어우러져 춤과 노래로 흥을 발산했다.

본 공연은 울릉도 주민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동호회 3개 단체가 참가했으며, 섬울림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작하여 아랑고고장구의 신명나는 장구 한판 그리고 울릉도색소폰 문화봉사단의 멋진 색소폰 연주로 끝맺으며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해준 멋진 시간이었다.

밤마실 나온 주민과 관광객 100여명은 멋진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문화 공연을 즐겼으며, 한 관광객은 “생각지도 못한 공연소식이 기뻤는데, 울릉도 단체의 실력이 우수하여 더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공연에 참가한 한 단체 회원은 “많은 사람들 앞에 서니 떨리고 두려웠지만, 그간 실내 연습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거리로 나와 관객과 함께 하여 뿌듯하고 감격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공연 담당자에 따르면,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울릉군과 울릉문화원이 주관하는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활력촉진을 위한 거리문화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남한권 울릉군수는 “섬생활의 애환을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 우리 군민들의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멋진 자연 경관을 가진 도동항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문화·생태·역사 관광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힘쓰며,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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