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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교육균형발전위원회 첫 정기회의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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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행복지원동 306호 회의실에서 교육균형발전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공교육 혁신을 목표로, 경북교육청의 교육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균형발전위원회는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한 외부 위원 12명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회의는 위원 소개와 부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계획과 2025학년도 작은학교 지원 방안 등 지역 교육의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사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첫 번째 안건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계획은 특구로 지정된 경북 13개 시군이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사업과 공교육 혁신 전략을 추진하여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특구 지역의 맞춤형 사업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성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협의체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예산의 경직성과 계획 변경의 어려움, 전담 인력 부족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러한 문제는 경북교육청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교육부에 지속해서 건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다음 안건으로 2025학년도 작은 학교 지원 방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 방안은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 유치를 위한 교육 여건 개선과 특색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자유학구제 운영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통학 수단 지원의 확대와 작은 학교 특화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정책과 작은 학교 활성화를 추진하며, 경북교육의 균형발전과 양질의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교육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