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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성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으로 정착한 외국인 대상 연말행사 실시

여태동 기자 입력 2024.12.17 09:37 수정 0000.00.00 00:00

↑↑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으로 정착한 외국인 대상 연말행사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의성군은 지난 15일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정착한 외국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2024 Year End Party’ 연말 행사를 마련했다.

2023년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은 의성에서의 정착을 꿈꾸며 지역특화형 비자를 취득하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힘든 적응기를 거쳐 현재 이탈자 없이 총 57명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행사의 첫 시작은 의성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방안전교육이었다.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 교육과 119 신고 방법, 심폐소생술 교육을 외국인들의 시각에서 좀 더 쉬운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외국인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간담회에서는 의성 생활 중 애로 사항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정보를 주고받는 등 앞으로의 지원 방안 개선에 대하여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나누었다.

올해 비자를 전환하여 의성군에 정착한 린(베트남) 씨는 “의성에서의 첫해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계획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통해 정착한 외국인들이 의성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도록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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