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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천시 익명의 기부자 돼지저금통과 용돈 기탁하고 조용히 떠나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2.16 17:59 수정 0000.00.00 00:00

↑↑ 익명의 기부자 돼지저금통과 용돈 기탁하고 조용히 떠나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사천시 벌용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차우정)는 익명의 기부자가 돼지저금통과 용돈을 모은 금액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와 함께 온 기부자는 작지만 좋은 일에 써달라는 말과 함께 성금을 기탁한 후 이름, 기탁 사유 등 아무것도 밝히지 않은 채 재빨리 떠나버렸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한 이번 기부는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도록 했으며,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 주듯이 벌용동 행정복지센터에도 훈훈한 정이 넘쳤다.

기부된 동전과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차우정 동장은 “기부자께서 기부를 통해 보여준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나눔의 중요성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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