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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 참신한 아이디어로 김해시 미래를 밝히다. 김해청년열정공장, 2024 청년정책 해커톤 대회 성료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2.16 16:09 수정 0000.00.00 00:00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 김해시는 김해청년열정공장(위원장 서성현)이 주최한 ‘2024 김해 청년정책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 세대가 직접 김해의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도출해 내는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5일 김해창업카페에서 진행된 해커톤 대회에는 1차 예비심사를 통과한 청년 31명(참가자 26명, 퍼실리테이터 5명)이 5개 팀을 구성해 하루 동안 열띤 토론으로 정책을 만들었다.

5~6인으로 구성된 팀이 일자리, 문화 예술, 복지, 가족, 농촌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실제로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을 제안하고 기술적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김해시 청년센터인 김해청년다옴과 청년어울림센터(Station-G)가 함께 참여해 대회의 전문성을 더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일자리와 전문교육, 청년 마음건강 문제를 비롯해 청년의 삶 전반에서 느끼는 고민과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우수 아이디어로 ▲대상에는 김해형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전우 팀) ▲최우수상에는 마음돌봄청년 발굴 및 지원사업(1조 팀) ▲우수상에는 김해 청년농업인 및 후계농업인 육성·지원 조례 제정과 다큐멘터리 제작(행복오라 팀)이 수상했으며, 실질적으로 정책에 활용 가능한 솔루션이 제시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성현 김해청년열정공장 위원장은 “청년정책은 청년이 주체가 되어 교감하고 호응할 때 비로소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청년들은 계속해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시고, 김해시에서는 이러한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주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문제가 날로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만큼 진정으로 청년이 행정에 원하는 정책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책의 실수요자인 청년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해청년열정공장은 이날 제안된 내용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 의사결정 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청년 참여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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