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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경남 학생 환경동아리, 교사 학습공동체 교육부장관상 수상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2.04 14:09 수정 0000.00.00 00:00

학생 6개 팀, 교사 2개 팀 쾌거…경남교육청 2021년 생태전환교육 전담 부서 만드는 등 노력

↑↑ 경상남도교육청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교육청은 환경부가 주최한 ‘2024년 환경동아리 우수사례 공모전’과 환경부, 교육부, 기상청이 공동 주최한 ‘2024년 기후환경교육 실천을 위한 교사 학습공동체 우수콘텐츠 선정’에서 경남의 학생 환경동아리와 교사 학습공동체가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 결과는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에서 공지되었으며 시상식은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세부 수상 내용을 보면, 경남 학생 환경동아리는 전국 16개 수상팀 중 6개 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활동 결과’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통영 용남초등학교의 ‘우리가 green 지구’) △환경부장관상(동부초등학교율포분교장 ‘윤슬’, 한산초등학교 ‘GCO환경동아리’) △기상청장상(일동초등학교 ‘늘푸른아이’) △한국환경보전원장상(외간초등학교 ‘외간 시골 아이들’)을 받았고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한국환경보전원장상(한산초등학교 ‘GCO환경동아리’)을 수상했다.

교사 학습공동체는 통영 지역 교사 학습공동체인 ‘너나우리 T.A.S’가 교육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오봉초등학교 교사 학습 공동체 ‘생생하자’가 기상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경남의 환경동아리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는 이유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지도하는 교사와 실천 교사단의 숨은 노력 덕분이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 3월 전국 최초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전환교육 전담 부서 ‘기후환경교육추진단’을 신설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후 행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과 교사가 직접 기후 위기 대응을 교육 핵심으로 삼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 동력을 마련하는 ‘생태전환교육 실천교사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기후환경교육추진단 김철환 단장은 “경남교육청의 기후천사단과 실천교사단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라며 “생태전환교육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이뤄지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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