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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이 제작한 ‘봉자 이모티콘’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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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북교육청은 자체 업무용 메신저 ‘지비톡(GBee Talk)’에서 제공하고 있는 이모티콘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구미정보고등학교 학생이 제작한 ‘봉자 이모티콘’이 가장 높은 활용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업무 소통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지비톡의 딱딱한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경북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이모티콘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비톡의 활용도가 높은 것에 착안하여 2022년부터 정책 홍보와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이모티콘 제작을 시작했으며, 주기적으로 새로운 이모티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경북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이모티콘은 총 4종 119종에 달하며, 그중 구미정보고등학교 학생이 만든 ‘봉자 이모티콘’이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꼽혔다.
이모티콘은 지비톡의 사무적인 성격을 부드럽고 친근하게 만들어 사용자의 호평을 받았다.
영주시에 있는 초등학교의 한 직원은 “SNS에서 이모티콘 사용이 일상화되어 있는데 지비톡에도 예쁜 이모티콘이 있어 자주 사용하게 됐다”라며, “이모티콘을 직업계고 학생들이 손수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계고는 취업률 전국 1위를 5년 연속 달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회 제공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