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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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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조인호기자]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18일, 대구시교육청의 교육연수원, 창의융합교육원, 미래교육연구원, 유아교육진흥원 4곳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 위원들은 대구e학습터, 군위군 소속 교원 연수, 유보통합 준비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 사업들을 점검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교육위원회 박소영 위원장(동구2)은 대구교육연수원의 군위군 소속 교원 연수 현황 및 학생 참여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적으로 제약이 있는 군위군 소속 교원 및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원격 연수의 양과 질 향상 등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손한국 위원(달성군3)은 대구교육연수원의 특색사업 ‘교직원 마음챙김 연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교권 침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미흡한 부분 보완 등 향후 발전 방향 모색을 당부했다.
또한, 창의융합교육원의 영재학급운영지원 사업 예산 집행과 관련해 많은 예산이 반납되는 점을 지적하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부터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전경원 위원(수성구4)은 녹색학습원의 교육 환경 개선 공사 현황을 점검하며, 재개관을 앞두고 콘텐츠와 사용자 편의시설에 대해 일반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재개관 전 실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이영애 위원(달서구1)은 유아교육진흥원의 유보통합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보육 분야 업무를 지원하는 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적극 협력하여 유보통합에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유아교육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는 정책연구용역이 유보통합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연구과제를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박우근 위원(남구1)은 유아교육진흥원 분원 설립에 대해 짚어보고, 대구 지역 영유아들을 위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유아교육진흥원의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따져 묻고, 지적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이재화 위원(서구2)은 학생들의 온라인 사용 증가로 인해 문해력이 저하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같e북`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여 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계약 체결 시 대구 지역의 우수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