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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산시 깊어가는 가을 오후, 아름다운 선율과 퍼포먼스를 함께 즐기자!

권경미 기자 입력 2024.11.18 10:11 수정 0000.00.00 00:00

청소년과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버스킹 활동

↑↑ 경산시 깊어가는 가을 오후, 아름다운 선율과 퍼포먼스를 함께 즐기자!
[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경산시는 16일 남매공원 야외무대 일대에서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하는 청소년문화의집 홍보와 버스킹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사동중학교 밴드 `스타카토`, 마을공동체 `느루`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무대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밴드, 국악, 댄스, 보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마을공동체 주민들은 오카리나, 첼로, 기타, 색소폰, 하모니카, 휘슬 등의 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청소년들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여러 영역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협업의 가치를 배우고, 책임감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많이 긴장됐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뻤고, 무사히 버스킹 공연을 마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으며 함께하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은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버스킹 공연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연합회는 지역 내 9세부터 24세 청소년 40여 명이 활동 중이며, 또래문화를 형성하고 교류하며 리더십과 개인 역량을 개발해 청소년 문화 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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