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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상남도의회 정규헌 의원, “前)전국체전기획단장 애도...안타까움 금치 못해”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1.13 16:03 수정 0000.00.00 00:00

12일, 문화복지위원회 문화체육국 대상 행정사무감사 실시

↑↑ 경상남도의회 정규헌 의원, “前)전국체전기획단장 애도...안타까움 금치 못해”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지난 12일, 문화복지위원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원은 열린 제419회 정례회 문화체육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나섰다.

지난달 10일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전국체전 준비를 통합·관리하는 업무를 맡은 김재원 前전국체전기획단장이 지난달 2일 사망한데 애도를 표하고 공무원의 과도한 업무 등에 대한 문제를 짚었다.

정규헌 의원은,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화합식 행사 이틀을 앞두고 비보가 전해지면서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다”면서, “고인이 된 김재원 전국체전기획단장께서는 체전준비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왔으며, 평소 업무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열정으로 주변에서 신뢰를 얻어왔던 만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이 된 김前 단장을 애도했다.

그러면서, “국장님께서도 황망한 마음이셨겠지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전국체전 행사를 코앞에 두고, 어떻게 이런 슬픈 일이 발생하게 되었냐”고 질의했다.

이에,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비통함을 느꼈다”면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일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강했던 김재원은 개회식과 폐막식 주제도 직접 선정했다”면서, “전국체전에 보내주시는 모든 찬사를 김재원 단장에게 보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서 정 의원은 “고인의 사망을 계기로 도청 공무원들의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문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면서, “최근 5년간 경남도 공무원 73명이 5년을 채우지 못하고 스스로 그만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경상남도의 경직된 조직구조와 업무과중 및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면서, “고위직 공무원분들도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부서원들에게도 똑같은 일을 반복되지는 않는지, 잘 살펴봐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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