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구시청 |
|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시는 도시민에게 다양한 농업·농촌체험 활동을 지원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행복한 시민 양성을 위해 ‘2022년 도농상생을 위한 농업체험투어’를 실시하며 오는 12일까지 다양한 농업체험을 추진할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농업체험투어는 2012년부터 대구·경북의 관광지, 전통시장 등과 연계해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농산물 수확, 가공, 전통 체험 등을 실시해오다, 2020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이 중단됐다.
최근 치유, 힐링농업으로써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농업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점차 일상을 회복함에 따라 대구시는 시민의 농업체험 확대와 농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농업체험투어를 재개해 운영한다.
농업체험투어 사업 운영대상자는 대구 지역에서 1년 이상 농업체험을 운영해오던 농가로, 5월 9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구시 보조금 심의를 거쳐 농장별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0개 농가를 선정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농장별 프로그램 참여자가 부담하는 체험비의 50%를 시에서 지원받으며 농업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는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대구 곳곳의 농특산물과 농장별 특색 있는 체험거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체험농가 지도 제작·배부로 체험농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 이후 시에서 추진해오던 체험과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돼, 도시민의 농업체험 참여 기회가 줄고 지역 농가에서도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점차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만큼 농업체험투어 재개로 도시민의 다양한 체험, 교육 기회를 늘리고, 지역 농가와 연계한 체험 운영으로 농촌 활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