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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창녕양파장류연구소 연구원들이 실험실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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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창녕군 (재)창녕양파장류연구소는 지난 7일 열린 제316회 창녕군의회 임시회에서 명칭 변경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창녕군 출연기관인 (재)창녕파장류연구소는 명칭을 ‘창녕양파앤마늘식품연구원’으로 변경하면서, 기존 양파와 장류 산업 육성에 국한됐던 연구 범위를 확장했다.
창녕군만의 차별화된 특수성을 부각하면서 다양한 농산물과 이들을 활용한 가공품들까지 모두 포함할 수 있는 ‘식품’이란 용어를 함께 사용하면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연구원은 지자체 출연기관으로는 최초로 2개의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을 운영중이다. 식품등시험검사기관(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제65호 지정)은 지역 내 식품 관련업체의 자가품질위탁검사, 영양성분검사, HACCP 관리 등 다양한 품질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성검사기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16호 지정)은 농산물과 토양의 유해물질인 중금속과 잔류농약성분을 분석함으로써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런 명칭 변경을 통해 창녕군의 농산물 산업이 한층 발전하고 다양한 가공품 개발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