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제

대구시, 대학·민간단체와 손잡고 이‧미용 역량강화 나선다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05 11:29 수정 0000.00.00 00:00

광역시 최초 민‧관‧학 상생 협업을 통해 지역 이‧미용 맞춤형 컨설팅 사업 추진

↑↑ 이미용 플러스 컨설팅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시는 지난 4일 계명문화대학교, 대한미용사회 대구시협의회와 자생력을 갖춘 이·미용업 육성을 위해 ‘2022년 이·미용 플러스 컨설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미용 플러스 컨설팅 지원사업’은 코로나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이·미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서비스, 기술지원,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날 협약으로 시는 대학과 민간단체의 참여와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협약에서 계명문화대학교 헤어디자인과가 사업을 수행하고 대한미용사회 대구시협의회가 교육대상자 및 컨설턴트 모집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대구시는 재정적 지원 및 사업추진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본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미용 컨설팅 사업은 경영·홍보마케팅을 비롯해 1대 1 맞춤형 방문 컨설팅을 통해 개별 영업장의 부족한 기술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역 이·미용업자를 대상으로 5월 16일부터 1기에서 5기까지 각 기수별 20명씩 총 1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생 1인당 5회, 1개월 과정의 컨설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와 계명문화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동호 대한미용사회 대구시협의회장은 “대구시가 지역 이·미용 영업주들의 위기를 공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지역대학과 더불어 협회도 지역 이·미용 영업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장기간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미용 영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 주도 사업에서 벗어나 대학·민간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추진하는 만큼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사업이 지역 이·미용업계가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추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민포커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