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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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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고성군은 6일 오후 1시 20분부터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오감힐링에듀 사회적협동조합(대표 허은숙)이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백세시대 청춘교실 및 고성학당 시화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찾아가는 배달강좌 `백세시대 청춘교실`’과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프로그램을 통하여 배우고 익힌 학습자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백세시대 청춘교실 8팀(15개소로 구성)이 발표하고 즐기는 동시에, 시화 및 디카시 작품 149점으로 행사장 내부를 가득 채워 그동안 배운 글로 작성한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2024년 경남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당선작 5점을 각각의 학습자들이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고, 도전 골든벨, 운동회 프로그램까지 추가 진행하여 학습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석한 많은 이들은 배운 내용을 나누고 즐기며 작품들을 감상하며 서로의 성과를 축하했다.
이날 고령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는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이바지한 공이 큰 우수학습자 10명(고성군수상 5명, 고성군의회 의장상 5명)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되었다.
특히, 수상자 중 최고령인 동해면 좌부천마을 황윤남 학습자는 92세의 나이에도 백세시대 청춘교실에 활발히 참여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의 모범이 되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원거리 이동이 불편하여 평생교육에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백세시대 청춘교실’과 ‘고성학당’을 지속해서 운영하여, 건전한 놀이문화를 통한 건강증진과 문해교육을 통한 생활 능력 향상으로, 백세시대에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평생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백세시대 청춘교실은 73개 반 700여 명, 고성학당은 20개 반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실버놀이 지도사(16명), 문해교육사(7명)가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성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 속에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더욱 발전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