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24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설명회 |
|
[경남_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밀양시는 지난 5일 내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 20여 명을 대상으로‘2024년 하반기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이상기후 및 산림 재해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원인, 방제 방법과 현황 및 방제계획 등을 설명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과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이후 전 읍면동 이·통장 대상의 설명회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 정도의 미세한 선충이 매개충(솔수염하늘소)에 기생하다가 매개충이 소나무류 나무껍질을 갉아 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소나무 줄기로 침입해 잎 전체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고사 되는 병이다.
밀양시의 경우 지난 몇 년 동안 다양한 원인으로 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단목 방제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생활권역, 국도변 등 가시 권역과 문화재·관광지는 지속해서 단목 방제, 나무 예방주사로 방제하고, 집단 및 반복 고사지는 모두베기를 통해 병해충에 강하고 지역에 잘 맞는 수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박영훈 산림녹지과장은“적극적인 방제사업 추진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수종 전환을 추진하는 지역의 경우 산주와 이해 관계인의 동의와 협조가 필요하므로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