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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남부교육지원청, ‘2024. 학부모 메이커·발명교실’ 운영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1.05 12:36 수정 0000.00.00 00:00

레이저 각인과 우드버닝을 이용한 생활 소품 제작

↑↑ 대구남부교육지원청, ‘2024. 학부모 메이커·발명교실’ 운영
[대구광역시=조인호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4기에 걸쳐 성서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56명을 대상으로 ‘2024. 학부모 메이커·발명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에게 메이커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발명 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이커 교육은 ‘만들면서 배우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교육 방식이다.

교육 내용은 크게 공통 프로그램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통 프로그램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메이커·발명 교육의 중요성과 학부모의 역할을 다루며, 발명교육센터 시설 견학도 진행된다.

실습 프로그램은 기수별로 다르게 운영되는데, ▲레이저 각인 기술을 활용한 수동 오르골과 원목 도마 제작, ▲우드버닝 기법을 적용한 시계와 트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생활 소품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부모들은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메이커 교육이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직접 경험하고, 자녀 교육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호 교육장은 “학부모가 메이커 문화를 공감하고 창의적인 사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이커 문화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부모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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