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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문집 `엄마` 발간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1.05 12:35 수정 0000.00.00 00:00

35개교 149명 참여한 창의융합 프로그램 결실 맺어

↑↑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문집 `엄마` 발간
[대구광역시=조인호기자]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4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중·동구 지역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와 협력적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해 ‘초등학생 주도형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5개 초등학교에서 총 149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작가와 작품을 탐구하고 재해석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인문학 수업에서는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형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함양하고자 ‘엄마’를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다뤘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활동의 결실을 모아 지난 10월 30일에 문집 `엄마`를 발간했으며, 여기에는 엄마에 대한 고마움, 애틋함, 그리움, 미안함을 담은 백여 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김의주 교육장은 “학생들이 ‘엄마’라는 가슴 떨리는 단어를 글로 표현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가족에 대한 긍정정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작년에 발간한 학생 문집 `별, 별의 별 생각`이 대구시교육청 주관 학생저자 책쓰기 프로젝트 도서로 선정되어 정식 출판된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문집 `엄마`도 같은 공모전에 출품될 예정이어서, 2년 연속 선정 여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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