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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산 청소년들, 여성가족부장관상 휩쓸며 실력 입증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1.04 15:05 수정 0000.00.00 00:00

2024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 음악·댄스부문 대상, 우수상, 입상 수상

↑↑ 창원틴틴페스티벌 청소년 수상팀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양산시청소년회관 소속 록밴드 LIVE(라이브)와 소주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댄스동아리 홀릭이 지난 2일 창원 용지공원에서 열린 [2024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 음악부문과 댄스부문 경연대회에서 각각 최고상인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 상금 200만원)의 영광을 안으며 양산의 위상을 높였다.

또 양산시청소년회관 소속 댄스단 HUSH(허쉬)와 WISH(위시)가 각각 댄스부문 우수상(경상남도교육감상, 상금 100만원)과 입상(한가람문화재단 이사장상, 상금 20만원)을 수상하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양산시 청소년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수상을 휩쓸었다.

한 지역에서 최고상을 휩쓰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나, 이번 대회는 참가팀의 소속과 지역이 모두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되었기에 더욱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예선에 참가한 음악부문 43팀과 댄스부문 32팀 중 본선에 진출한 각 12팀(총 24팀)이 현장에서 경연을 펼쳤고, 이 중에서 양산에서 출전한 청소년 4팀이 모두 수상했으니 양산시 청소년의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셈이다.

홀릭 대표 청소년은 “주말과 방과 후에 열심히 연습했는데 높은 상을 받아 감격스럽고, 함께 노력해준 멤버들 너무 고생 많았고, 지지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우리를 이끌어준 소주청소년문화의집과 양산시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런 높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 장면을 함께한 LIVE(라이브) 멤버의 부모님은 “우리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무대에 서고 높은 성과를 얻으며 자신감도 높아지고 많이 성장하는게 눈에 보인다”며 “잘 이끌어주며 챙겨주는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양산시와 양산시청소년회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무대를 통해 자신의 꿈과 열정을 펼치며 큰 성과를 얻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산시는 청소년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양산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양산시 직영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청소년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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