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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거창군 북상면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가을 음악회로 밤하늘 수놓아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1.01 14:36 수정 0000.00.00 00:00

성큼 다가온 가을밤을 합창 소리로 환히 밝혀

↑↑ 거창군 북상면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가을 음악회로 밤하늘 수놓아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거창군 북상면주민자치회 산하 합창 동아리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이 10월의 마지막 밤을 아름다운 합창으로 장식했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 동호회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고, 국민의 생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경상남도 2024년도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열렸으며,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이 주관하고 북상면 주민자치회와 바리스타 동호회의 도움으로 개최됐다.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은 2008년 결성되어 2011년 정식 단체로 등록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26일에는 코리아 합창제 조직위원회에서 경상남도 합창문화 발전에 공헌한 단체 3팀과 합창인 1명에게 수여하는 합창대상공모 심사에 참여해 시니어합창부문에서 창원특례시장상을 수상하며 그 위상을 높였다.

이날 연주회는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이 주연이 되고 주민자치 동아리가 찬조 출연하는 1부와 북상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참여한 2부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성낙경 합창반장은 “깊어가는 가을밤 음악회에 함께해 주신 동아리 회원분들, 주민자치회, 바리스타 동호회 그리고 면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음악의 아름다움이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북상면민들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밤을 선물해 준 합창반에 감사 인사드리며 면에서 도농 간 문화생활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보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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