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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구 밀양시장이 31일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주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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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밀양시는 31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지진으로 인한 다중 밀집 건축물 붕괴, 인파 밀집 사고 상황에 대비한‘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동시에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자 매년 실시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 밀양경찰서, 밀양소방서, 제5870부대 2대대 등 7개 기관에서 300여 명의 인력과 소방차, 구급차 등 장비 35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인근 지역에서 규모 6.5 지진이 발생해 밀양종합운동장 건물이 무너지고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접수·전파단계 △비상 대응 단계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단계 △수습·복구 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 앞서 시는 사전 기획 회의를 통해 재난 대비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관련 부서, 유관기관 간의 임무와 책임을 명확히 하고, 초기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협의하는 등 안전한국훈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다중 밀집 건축물 붕괴 및 인파 밀집 사고와 같은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