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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 평생학습 온(on)이음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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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거창군은 지난 29일 지애플 카페에서 평생학습 강사, 학습, 활동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온(on)이음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재)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뭐든지 가능한, 더 거창한 온(on)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강사 발굴과 소외지역의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운영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김재구 경남도립 거창대학 총장의 ‘평생학습인을 위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평생학습활동가, 강사, 학습자의 소감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거창군 온(on)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인 경남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의 협력 아래 추진됐으며, 대학의 자격 관련 프로그램 중심으로 6개 강좌를 구성했다.
또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보수·심화과정과 평생교육HRD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전문성을 갖춘 신규 강사들을 44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거창군 내 52개 마을로 파견되어 총 697명의 주민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19명의 평생학습활동가는 강사와 학습자, 배움터 그리고 행정의 가교역할을 맡아 프로그램 운영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학습자를 대표하여 참여 소감을 발표한 이갑순(거창읍, 77세)씨는 “정리수납 과정을 통해 집안뿐만 아니라 인생을 정리해 보는 시간이 됐으며 우리집 정원가꾸기, 장수볼 만들기, 바르게 걷기 과정 등 6개의 강좌가 선물 보따리처럼 느껴졌다”라며 거창군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선이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거창에 활력을 불어넣고, 학습과 일자리 연계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는 다양한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던 성과였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평생학습고도화 지원사업은 3년 연속 지원되는 도비 공모사업으로, 거창군은 성과공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2025년 사업은 주민과 참여 강사가 모두 만족하는 교육사업으로 확대 운영,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