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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예술발전소 14기 입주작가 성과전 `파편화된 알고리즘` 개최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0.28 14:20 수정 0000.00.00 00:00

입주작가들이 10개월 간 구축해온 70여점의 작품 전시

↑↑ 대구예술발전소 14기 입주작가 성과전
[대구광역시=조인호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입주작가들이 연간 구축해 온 작업 성과물을 공개하는 입주작가 성과전 ‘파편화된 알고리즘’展을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 2전시실 및 로비, 윈도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올해 2월 입주한 14인의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들은 10개월 동안 각자의 공간에서 창작활동에 몰두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경험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파편화된 알고리즘’은 예술의 다양성과 연결성을 탐구하는 전시로 입주작가들의 작품에서 서로 다른 세계관과 창작 방식을 조명하고 작가들이 작업을 통해 스스로 형성한 독특한 시각을 하나의 공간에서 엮어낸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1층 윈도우 갤러리에는 홍보미 작가의 드로잉 작품이 전시되며, 1층 로비에는 임도 작가의 설치 작품과 입주작가 3인의 협업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전시실의 김경한(평면), 최은희(설치) 작가의 작품과 더불어 2전시실에서는 김서량(사운드), 김상덕(평면), 김재익(미디어), 손민효(설치), 유다영(미디어), 임도, 장입규(설치), 정재엽(설치), 최근희(사진), 최승철(설치), 허주혜(평면)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 기간 동안에는 1층 로비에서 입주작가 3인(김경한, 김상덕, 허주혜)의 협업 드로잉 작업이 현장 라이브로 진행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이러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작업 과정을 관람객들이 직접 느끼고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관계자는 “작가들은 파편화된 형상처럼 각자의 창작활동에 몰두해 결과물을 완성하지만 ‘전시’라는 맥락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의미를 창조한다.

10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꾸준히 성장하고 구축해 온 결과물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 성과전 ‘파편화된 알고리즘’展의 오프닝 행사는 11월 1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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