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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2~24일 여수에서 개최된 한국막학회 추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경상국립대학교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 임광섭 학술연구교수가 ‘월든우수학위논문상’을, 나노·신소재공학부 고분자공학과 김재윤, 이태경 학생이 학술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임광섭 학술연구교수, 김재윤 학생, 이태경 학생(왼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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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국립대학교는 10월 22~24일 여수에서 개최된 한국막학회 추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 임광섭 학술연구교수가 ‘월든우수학위논문상’을, 나노·신소재공학부 고분자공학과 김재윤, 이태경 학생이 학술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 임광섭 학술연구교수는 올해 2월 경상국립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는데 이때 제출한 자신의 박사학위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월든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월든우수학위논문상’은 한국막학회에서 올해 처음 제정한 상으로, 1년 이내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막학회 정회원 중에서 학위논문의 질적 우수성, 최근 5년 동안의 한국막학회 학술지 《멤브레인 저널(Membrane Journal)》에 투고한 논문 수, 기타 실적 및 한국막학회 기여도 등을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임광섭 학술연구교수는 박사과정 동안 그린수소 생산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다. 특히 알칼라인 수전해(AWE), 양이온 교환막 수전해(PEMWE),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AEMWE) 등 고분자를 기반으로 한 저온 수전해와 관련한 모든 연구를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순환경제 실현 가능성을 제시한 오줌 수전해를 동시에 연구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임광섭 학술연구교수의 연구는 그린수소 생산 방식인 수전해의 3가지 방법 즉, 알칼라인 수전해,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양이온 교환막 수전해 모두를 진행했으며, 알칼라인 수전해와 이온교환막 수전해에 이용되는 다이아프램과 음이온 교환막, 양이온 교환막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적용하여 다이아프램과 이온교환막을 제조했다.
임광섭 학술연구교수는 박사학위 취득 후에도 ‘GNU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의 선임연구원과 중점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활동하며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수전해 기술과 순환경제를 위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보여주며, 앞으로 에너지 및 자원 회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능성나노고분자연구실 김재윤 학생은 ‘제타 전위 측정기를 활용한 중공사막 파울링 평가 및 세척효율 분석’이라는 논문을 발표했고, 이태경 학생은 ‘카바졸(Carbazole)계 고분자를 응용한 음이온 교환막 제조 및 특성평가’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각각 학술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재윤, 이태경 학생은 고분자를 이용하여 분리막을 제막하고 각각 수처리와 수전해 응용 분야에 적용하여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김재윤, 이태경 학생은 “우수한 연구성과와 연구 자세를 지도해주신 남상용 교수님과 경상국립대 나노·신소재공학부 고분자공학과, 경상국립대 학사지원과(개척학기제), ㈜퓨어멤의 많은 지원과 도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연구의 방향성과 실험 내용을 논의하며 많은 도움을 준 임광섭 박사님을 비롯한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